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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 진해 군항제 2019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전국이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지난 주말에도 미세먼지로 야외활동이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꽃피는 봄이오면 매서울 강추위는 물러나고 봄 기운이 만연해지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봄이 빠르게 찾아오는 제주도는 벌써 유채꽃이 개화하고 있습니다. 전국이 벚꽃, 산수유꽃, 매화꽃 등 전국 곳곳의 봄꽃 축제와 제철 맞은 먹거리와 볼거리 그리고 즐길거리 축제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오늘은 제57회 진해 군항제 축제 2019에 대하여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명 진해 벚꽃축제로 알려진 제57회 진해 군항제 2019 축제 행사가 2019년 4월 1일(월) ~ 4월 10일(수)까지 창원시 중언로터리에서 전야제, 팔도풍물시장, 예술문화공연 등 축제 주요 행사가 열리고 북원로터리에서는 이충무공 동상에 헌다헌화, 추모대전, 승전행차 퍼레이드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또한 군항도시의 특성을 살린 군악의장 페스티벌은 축제 기간 중 개최되는 행사로 군악과 의장이 융합된 군대예술 공연의 군악대의 힘찬 행진공연과 의장대의 멋있는 제복에 절도 있는 공연은 진해  군항제 에서만 볼 수 있는 장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진해 군항제 유래는 지난 1953년 4월 13일 우리나라 최초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북원로터리에 세우고 추모제를 거행하여 온 것이 계기가 되어서 현재 우리에게 진해 벚꽃 축제 로 알려진 진행 군항제 행사로 발전되었습니다. 그리고 흔히들 벚꽃나무의 원산지를 일본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진해에 가장 많았던 왕벚나무의 원산지는 일본이 아닌 우리나라 제주도임이 밝혀졌으며 이후 시민들은 벚나무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게되어서 5.16이후 벚꽃 진해를 되살리는 운동이 활발히 진행되었습니다. 봄이면 진해는 벚꽃 천국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이며, '한국동식물도감'에는 벚나무는 모두 17종으로 열거되어 있는데 그 중 우리나라에서 순수하게 자생하는 것이 5종이라고 합니다. 진해에는 다양한 수종들과 함께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156호로 지정된 한라산 자생종 왕벚나무도 널리 식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말씀드렸지만 군악의장 페스티벌은 진해  군항제 축제 가 개최되는 4월 5일(금) ~ 4월 7일(일) 진해공설운동장 및 창원시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올해는 군항의 울림, 미래의 선율! 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음과 같이 진행 예정입니다.

 






진해  군항제 기간동안 임시주차장 현황은 다음과 같이 운영하오니 참고하여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이상과 같이 제57회 진해 군항제 축제 2019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 진해에는 왕벚나무가 무려 36만그루가 있습니다. 온통 연분홍 빛꽃으로 가득한 이때의 진해는 그야말로 동화 속 세상이 따로없습니다. 기찻길을 따라 길게 늘어선 벚꽃나무 행렬은 이 곳의 하이라이트이며, 해군 군악대의 신나는 음악행렬이 더해져 흥겨운 봄 축제 가 완성됩니다. 흩뿌리는 연분홍빛 꽃비를 배경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계획해 보세요!!!